대천해수욕장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있다 제법 아름다운 해변이다 아내와 가는 여름이 아쉬워 장항 송림의 보라보라 맥문동을 돌아본 후 휘리릭 다녀온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끝부분에 규모가 큰 리조트 비체팰리스가 있다 늦은 점심을 리조트에서 파스타와 피자로 해결하고 백사장으로 나가 본다 리조트 앞의 작은섬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육교가 있다 육교 넘어 작은 섬 엔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멍게를 두 접시나 비워버린다 역시 멍게 왕이다 아나 멍게 여왕이다 그리곤 해수욕장에서 갈매기와 한참을 데이트를 즐긴다 갈매기들은 새우깡 봉지를 용케도 알아보고 졸졸 따라다닐 정도이다 이렇게 올여름을 마감하고 보내주고 말았다 무척이나 힘들었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