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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 천년의 숲 최치원숲의 함양산삼축제☞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와이투케이 2024. 10. 5. 23:50

 

지리산을 품고있는 경남 함양은 정자와 물레방아 고장으로 익산에선 먼듯 하면서도 가까운 곳이다

이른 아침 함양 산삼축제에 참여하고자 집을 나선다

마이산휴게소에서 마이산을 바라보며 아침을 해결한다

 

최치원 숲으로 불리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매년 가을이면 함양산삼축제가 열린다

산삼축제에 참여하면 건강해질 것 같아 자주 찾게되는 축제이다

삼삼축제는 10월3일~ 10월 9일까지 열리며 축제 3일째 날 산삼축제에 참여한다

 

넓은 축제장에 마음껏 준비하여 화려하게 펼쳐지는 산삼축제

부럽기조차하다

축제장을 이리저리 한바퀴 돌며 각종 행사와 체험도 구경하고 산삼도 실컷 구경한다

 

각종 행사장과 부스들에서 맛보기로 주는 산삼 끓인물과 다양한 산삼  관련 제품들과 각종 건강식품들까지 시식해본다 

배가 부를 정도이다

점심은 간단히 짜장면 1개와 해물파전 한장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산삼 한박스도 구매한다

 

축제장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이 최치원숲과 꽃밭이고, 오른쪽이 산삼축제가 열리는 축제장이다

축제장 위쪽에 축구장보다 더 큰 주차장도 부럽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아무리 많이 몰려들어도 모두 다 주차할 수가 있을 정도로 넓다

 

상림공원의 최치원 숲은 최치원이 태수로 있을때 수재를 막기 위해 인공으로 조성한 숲이다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지정된 천년의 숲으로 함양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며, 신라 시대 때 최치원이 홍수로 인한 수해를 막고자 조성한 것이 숲이다 

최치원숲에 빨갛게 물든 상사화인 꽃무릇 그리고 천년의 숲과 행사장 사이에 있는 넓은 꽃밭에는 가을꽃들이 흐트러지게 피어있어 여행자들을 반겨준다

 

최치원 숲 상림에는 작은 계곡이 있어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는 운치있는 숲이다

데이트하기 좋은 숲,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천년의 숲 답게 아름드리 나무들로 숲은 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최치원의 숨결을 느끼는  숲이다

 

때마침 함얌 산삼축제 기념 전국 맨발걷기대회가 최치원숲에서 열리어 행사 중이었다

전국의 수많은 맨발걷기 마니아들이 많이도 모였다

맨발은 아니어도 운동화 신고 최치원 숲 한바퀴 돌아본다

절로 힐링이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

 

최치원은 신라시대 문장가이지만 출생은 전북 군산시 내초도(현 내초동)이고 이 내초도에서 어린시절은 보낸 전라북도와는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최치원 아버지가 옥구 내초도 수군장으로 있을 당시 최치원이 태어났다 하며, 지금의 군산시 옥구읍에 가면 그가 뛰어 놀았다던 자천대와 옥구향교 옥산서원 등 그의 흔적과 발자취들이 많이 있으며 보물제289호인 정읍 태인의 피향정도 최치원이 세원 정자이다

 

 

 

 

축제팁)축제장에서 먹고 구매했던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바라기 화분 1개를 무료로 주어진다

최소한 한달정도는 집안이 노란 해바라기로 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