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구경한 후 전북과 남원의 랜드마크인 광한루를 관람했다
자주 다녀오곤했던 광한루이었지만 근처까지 여행을 한김에 광한루 한바퀴 돌아보았다
역시 광한루는 광한루
언제가보아도 기분이 좋은 곳 광한루이다
매년 봄 춘향 선발대회가 열리는 곳이고, 춘향전의 무대로도 유명한 남원의 광한루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누각이다
광한루를 포함하여 연못과 방장정, 영주각 등이 어우러진 정원인 광한루원은 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이며 광한루는 국가 보물로 지정돼 있다
광한루는 원래는 조선 초기에 지어진 건물이다
1419년 황희 정승이 이곳 남원으로 유배를 와 광통루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했으며 중건 과정을 거치면서 정인지가 광한청허부라 칭한 뒤 광한루로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는 평양 부벽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의 4대 누각으로 아름다움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광한루 뒤편엔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편액이 걸려있는데. 호남제일루라는 말 그대로 호남에서 제일가는 누각이라는 뜻이다
호남제일루 편액은 남원부사 이상억이 누각을 중수하면서 손수 써 걸었다고 한다
영남제일루가 걸려있는 영남루를 구경하면서 알았던 내용인데 호남제일루는 전주나 남원이 아니고 제주도 관덕정에 걸려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의 행정구역에 제주도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고 한다
어느것이 맞는지 궁금할뿐이다
남원의 명물 오작교는 누구나 한번은 걸어보는 다리이다
남원부사가 1461년 광한루를 수리하면서 다리를 새로 놓아 오작교라고 부르고 있단다
까마귀 오(烏), 까치 작(鵲), 다리 교(橋)자를 쓴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바로 그 다리이다
광한루는 화재 등으로 몇번 중수과정을 거쳤지만 오작교만은 처음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오작교는 길이는 57m, 폭 2.4m이며 4개의 홍예경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연지교 중 국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오작교를 함께 건너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고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어려있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때마침 광한루에서는 남원 신관 사또 부임 행차공연이 열리어 의기양양한 멋진 사또의 모습을 공연으로 볼 수가 있었다
남원 광한루라는 역사적인 누각이 있어 사또 부임행차 공연을 주말마다 열리는게 무척 부럽기도 하였다
공연이 열리는 광한루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백제왕도인 익산 왕궁리 유적이 있는 우리 익산에도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주말마다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백제왕도 익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가 크리라 생각해본 광한루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이었다
★(신관 사또 부임행차 공연)★
광한루원 주차장에서 물을 품고 있는 용과 광한루원과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곡성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077